대형 SUV '대항마' 쌍용車 G4 렉스턴... 'SUV의 명가' 존재감 각인
대형 SUV '대항마' 쌍용車 G4 렉스턴... 'SUV의 명가' 존재감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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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쌍용자동차)

'차세대 쿼드프레임' 적용... 'SUV 본질적인 가치' 지킨 Premium Authentic SUV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티볼리 성공신화를 쓴 이후 현재 신차 부재로 굶주려 있던 대형 SUV(E세그먼트)시장에 G4 렉스턴 출시를 통해 소형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풀 라인업을 갖추면서 SUV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대형 SUV 시장이 신차 미재로 인해 정체되고 있는 와중에 쌍용차가 G4 렉스턴을 출시하면서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특히 티볼리와 함께 쌍용자동차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 및 제2의 티볼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경쟁차종인 기아차의 모하비의 경우 판매실적이 개별소비세 인하 중단 등의 요인으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G4 렉스턴은 우수한 안전성과 감성 품질 그리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다. (사진=쌍용자동차)

2011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SUV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15.8%다. 차급별로 보면 중형 SUV가 18.1% 성장을 보였고 대형 SUV는 4.9%에 그쳤다. 이는 대형 SUV의 신차 부재로 정체 현상을 보인 결과라 할 수 있다.

국내 대형 SUV 신차 부재로 소비자들은 5천만 원이상의 수입 프리미엄 SUV로 턴을 하면서 2016년에 4만7065대 판매해 25% 성장을 보였다. 여기에 안정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출시된 G4 렉스턴은 대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G4 렉스턴은 국내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대형 SUV 시장 개척을 위한 쌍용차의 야심작이다. G4 렉스턴의 경쟁력과 특장점에 대해 살펴봤다.

먼저 G4 렉스턴에 대한 수상경력을 보면 3경도 패드를 적용한 인체공학 시트와 최적화 된 HMI 설계 등을 높게 평가받는 등 17회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보험개발원 RCAR 테스트 최고 등급 (대형 SUV 최고 등급인 21등급을 받아 중형 SUV보다 낮은 자차보험료 할인 작용) 등 높은 제품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다. (사진=쌍용자동차)

 

▲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다. (사진=쌍용자동차)

경쟁차종인 모하비에 비해 안전사양을 강화해 차별화를 뒀다. 특히 9개의 에어백은 G4 렉스턴만의 장점이다. 운전석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앞 좌석 사이드 에어백(좌/우), 동승석 에어백,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좌/우), 커튼 에어백(좌/우) 총 9개로 구성됐다. 모하비는 6개 에어백만 적용됐다.

또한, 신규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쌍용 G4 렉스턴은 초고장력 쿼트 프레임이 적용되었는데 세계 최초로 프런트 범퍼 1.5G Ps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이 적용했다. 뛰어난 강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충돌 시 차체의 Crumple Zone(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쉽게 접히게 설계된 부분) 유입을 방지해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

▲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다. (사진=권진욱 기자)

4중 구조의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적용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쿼드프레임애는 세계 최초로 1.5G pa 기가스틸이 사용됐다. 590MPa급 이상 초고장력 강판을 동급 최대인 63%를 적용하여 기존 프레임(쌍용차 모델 기준) 대비 평균 인장강도(tensile strength)가 22% 향상하여 차체 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도 경쟁차 수준 이상의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해 동급 모노코크 방식의 경쟁 SUV보다 경쟁력을 갖췄다.

동급 최고 수준의 전방위 ADAS도 탑재됐다. ADAS 시스템은 AEBS(Autonomous Emergency Braking System: 긴급제동보조시스템), LCA(Lane Change Assist: 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Rear Cross Traffic Alert: 후측방경고시스템),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장치를 탑재해 탑승객의 안전을 극대화했다.

▲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다. (사진=권진욱 기자)

파워트레인은 G4 렉스턴을 위해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New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New e-XDi220 LET 엔진은 최고출력 187ps/3800rpm, 최대토크 42.8kg·m/1600~2600rpm를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5km/ℓ(2WD, A/T)이다. 특히 벤츠 7단 변속기는 매끄러운 변속감과 빠른 변속 응답성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G4 렉스턴의 가장 핵심적인 매력 중 하나에 속한다. 국내 SUV 모델 중 가장 큰 9.2인치 HD 스크린을 매개로 모바일기기와의 Connectivity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이동 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G4 렉스턴의 출시 시점은 현대차 베라크루즈의 단종과 유로6 대응을 위해 판매를 중단한 모하비 등의 호재와 5년 이상 중형(D세그먼트)SUV 보유고객들이 대차 시점 도래로 대형(E 세그먼트)SUV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시점에 다달아 그 어느 때보다 판매가 급격하게 늘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3000만원대 중반에서 4000만원때 중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G4 렉스턴은 그런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는 선택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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