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미얀마에 저축 운동 노하우 전수
새마을금고, 미얀마에 저축 운동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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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가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개최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농촌개발 전략 및 지역개발 모델 전파

[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1일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행정자치부 '지구촌 새마을교육'의 일환이다. 새마을금고가 가진 금융노하우를 미얀마, 우간다 등의 개발도상국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하는 연수단원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농업국 소속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들로, 새마을금고 이념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1960년대 초 절미저축으로 대표되는 저축운동으로 시작해 오늘날 자산 142조원, 거래자 1920만명의 대표적 지역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의 성공 경험은 이번 초청연수의 핵심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국제개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그 첫 번째 수원국으로 미얀마를 선정했고, 새마을금고 노하우 전수를 위한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농촌개발 전략수립 및 지역개발 모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미얀마에 새마을금고의 저축운동 경험은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연수 참여로 미얀마에 새마을금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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