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 승무원 교육에 VR 교육 도입
아시아나항공, A350 승무원 교육에 VR 교육 도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아시아나항공

승무원 기내업무 동선에 따라 제작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4차 산업 기술 적용의 일환으로 캐빈승무원 교육에 VR(가상현실) 교육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A350 VR 기종체험' 교육은 캐빈승무원들이 VR 영상을 통해 기종의 구조와 특징을 마치 A350기에 탑승한 것처럼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350 기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제 탑승 시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제작된 A350 VR 영상은 기내식을 준비하는 갤리, 콕핏, 기내 비상장비, 승무원 휴게실, 기내 콜 시스템, 화장실 등 캐빈승무원들의 기내업무에 필요한 동선에 따라 제작됐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은 보유 중인 A380, B777, A321 등 7개 전 기종 VR 영상을 제작해 교육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2주간 테스트를 위해 캐빈승무원들을 대상으로 A350 VR 영상 체험 행사를 했는데, 생생한 동영상을 보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VR 영상을 활용한 실전과 같은 교육을 개발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