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창립 47주년…"원스톱 금융서비스 역량강화"
경남銀, 창립 47주년…"원스톱 금융서비스 역량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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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교덕 행장 "고객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바꾸자"

▲ 손교덕 BNK경남은행장이 22일 창립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창립 47주년을 맞아 미래금융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다짐했다. 고객중심의 영업 방식을 확립해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 역량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22일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갖고 "경남은행이 47년의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변함없이 성원해준 고객과 지역민, 주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강하고 반듯한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 행장은 "고객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변경하고, 비대면 채널 역량 강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실시, 소통의 기업문화 확산 등을 통해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역량과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고객 중심의 영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예적금뿐만 아니라 카드나 펀드, 신탁 등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축한 투유뱅크를 활성화하고,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응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날 경남은행은 경남·울산지역 지자체와 기관, 영업점 추천으로 선정한 저소득계층 성적 우수 장학생 350명에게 총 2억6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직원 시상도 영업실적에 더해 고객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헌신하거나 봉사, 기부, 효행, 선행 등을 통해 사회적 귀감이 된 직원을 선정(BNK휴머니즘어워드)해 별도 시상했다.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손 행장과 최광진 BNK경남은행노동조합 위원장, 각 직급별 직원이 축하케익을 자르는 자리를 마련해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현재의 노사문화가 유지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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