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회장, 동제련·산전·메탈 현장 방문
구자열 회장, 동제련·산전·메탈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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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구자열 회장이 제련1공장에서 구리를 주조하는 과정을 보고 있다. (사진=LS)

현장·소통 경영 '강행군'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LS-니꼬(Nikko)동제련, LS산전, LS메탈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 현황도 살폈다.

17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이광우 (주)LS 부회장과 울산 LS-니꼬동제련과 부산 LS산전, LS메탈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평소 “제조업의 근간은 현장에 있고, 제품의 품질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 강조해 온 구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경기 활성화 국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LS그룹 측은 설명했다.

우선 구 회장은 15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LS-니꼬동제련을 방문해 PSA(반도체용 황산)공장, 제련·전련공장, 귀금속공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도석구 사장, 김영훈 제련소장(전무) 등으로부터 생산 시설 조업 안정화 및 환경 규제에 대비한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저녁에는 합작사 공동대표인 요시미 부회장 등과 만나 양 사 간 굳건한 파트너십을 확인했다.

16일에는 부산 화전산업단지 내 LS산전 부산사업장을 방문, 변전소에 설치되는 초고압변압기와 초고압직류전송(HVDC) 공장을 둘러본 후 인근의 LS메탈 STS(스테인리스 강관) 생산 현장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LS산전은 초고압 분야에서는 원가절감형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HVDC 분야에서는 2013년 한전, 알스톰과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 KAPES와 프로젝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 회장은 5월말 경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구상과 벤치마킹 등을 위해 일본 협력사를, 하반기에는 LS전선 등을 방문해 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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