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 적극 지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액셀러레이터 'MaGIC(매직)'과 향후 협업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직은 말레이시아 재무부 산하 기관으로 2014년에 문을 열어 아시아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직은 직접 지원보다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민간 파트너들과 스타트업들을 연결시켜 투자를 유치하거나 계약을 성사시키는 산파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매직은 일본 VC(창업투자회사)들이 투자를 많이 하고 있어 말레이시나 태국, 싱가포르 VC뿐만 아니라 일본 VC들도 만날 수 있다.
백세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은 "현재 경기센터 보육기업 117개 가운데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인 스타트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동남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면서 "동남아시아 국가를 거점으로 파트너 액셀러레이터들과 협업을 강화해나가면서 다양한 국가의 VC들과 만날 수 있어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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