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 서민금융 특화 서비스 제공
JT친애저축은행, 서민금융 특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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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은 서민금융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은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상품 이용이 어려운 4~7등급의 중·저신용자들이 불합리한 금리 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최저 연 12%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원더풀 와우(WOW)론'은 출시 40일 만에 누적 대출금 실적 100억을 달성했으며, 2017년 3월 말 기준 1700억의 대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원더풀 와우론'은 타 상품들과 달리 중금리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등급의 폭을 7등급까지 확대해 전체 이용자 중 4~7등급 고객 비중을 70%대로 유지해오고 있다.

아울러 출범 당시 연 39%였던 법정 최고 대출금리에도 자체 최고 대출금리를 연 29.2%로 제한해 고객의 이자 부담을 줄였다. 현재 법정 최고금리 수준인 연 27%~28% 미만 금리 취급 비중도 평균 50%가 넘는 업계 평균보다 훨씬 낮게(28.83%) 유지해오고 있다.

작년 8월에는 '원더풀 슈퍼와우론'을 출시해 중·저신용자에 대한 안정적인 신용평가 노하우와 정교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업계 최대 대출한도, 최저 금리를 제공했다.

연 소득 2600만원 이상, 신용등급이 1~5등급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 상품은 안정된 수입과 높은 신용도에도 불구하고 낮은 한도로 고민하는 제1금융권 중금리 대출 이용 고객에게 대안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JT저축은행은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7년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힘쓰며 중형 저축은행만의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햇살론'의 경우 지역 내 소상공인과 개인 고객을 위해 2012년 9월부터 실행됐다. 전국방문서류접수 서비스가 제공돼 2016년 12월 말 기준 신청 건수 약 4만5300건, 4100억원의 취급실적을 달성해 실적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금융팀'도 신설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2016년 6월에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할부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개인사업자들의 창업이나 사업 확장을 돕고자 의료기기, 전자제품, 운동기기, 인테리어 등 내구재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실제 할부금융 이용액의 80%가 자동차세차장비, 의료기기, 원두커피기기, LED 조명 등 개인사업자들이 창업이나 사업 확장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데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외국계 저축은행의 경우 장기 경기침체와 저금리 기조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라며 "무엇보다 금융 취약층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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