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 결정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만8000원(3.10%) 오른 226만원에 거래되며 엿새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0만3992주, 거래대금은 2370억86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유비에스증권, 맥쿼리증권, 모건스탠리, CLSA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시가 228만9000원으로 전장 대비 4.43% 상승 출발 후 사상 최고가(229만원)를 경신한 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자사주 40조원 어치 소각 결정이 삼성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40조원 어치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되는 자사주는 보통주 1798만1686주와 우선주 322만9693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13.3%(보통주 12.9%, 우선주 1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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