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평균 연봉 7400만원···상위 10개 중 5개 석유화학
500대 기업 평균 연봉 7400만원···상위 10개 중 5개 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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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곳이 12곳인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연봉 1억 원이 넘는 곳이 12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절반은 석유화학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 조사에 따르면 500대 기업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74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어났다.

여천NCC가 1억1990만 원으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한화토탈 1억1500만 원, GS칼텍스 1억1310만 원, 대한유화 1억1200만원순이었다.

석유화학업체 6곳도 억대 연봉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에쓰오일 1억1080만원, SK이노베이션 1억100만원 등이다.

코리안리가 1억1100만원, 신한금융지주가 1억1000만원, 삼상전자 1억700만원, SK텔레콤 1억200만원, 교보증권 1억120만원, NH투자증권 1억100만원으로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892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IT전기전자 8790만원, 자동차·부품 8710만원, 여신금융 8280만원, 유화 8080만 원, 은행 8060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에 유통업종은 3740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식음료 5070만원, 생활용품 5330만원, 제약 5810만원, 서비스 5860만 원 업종 등도 5000만 원대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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