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인터파크는 복합 리조트를 운영하는 제주신화월드와 고객 유치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리조트 및 호텔의 객실·패키지, 테마시설 입장권 온라인 판매, 관광객 유치, 제휴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 250만㎡ 부지에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 리조트에는 콘도미니엄, 호텔,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스트리트, MICE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K-POP 엔터테인먼트 센터 등이 들어선다. 호텔 및 리조트는 총 2300객실, 테마파크는 28만㎡에 총 7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다.
인터파크는 이번 제주신화월드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2018년부터 연간 약 100억원 이상의 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욱 인터파크 전략사업본부장은 "제주신화월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숙박 예약 및 입장권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의 인프라를 활용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온라인쇼핑몰을 비롯해 인터넷서점, 온라인 여행사, 티켓 판매 대행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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