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강철 넥센타이어 전무, 모터스포츠와 '동반성장' 다짐
[인터뷰] 박강철 넥센타이어 전무, 모터스포츠와 '동반성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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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열린 인제스피디움에서 박강철 넥센타이어 전무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스포츠 마케팅 통해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빠른 속도로 성장 중"

[서울파이낸스 (인제),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의 스포츠 사랑은 강호찬 대표부터 시작된다. 넥센타이어는 넥센스피드레이싱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창단한 프로야구 팀 '넥센 히어로즈'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등을 창설해 스포츠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넥센스피드레이싱은 2006년 두 차례 경기를 시작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에 레크리에이션차량(RV)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이싱 축제로 발돋움해, 올해까지 넥센타이어와 함께 12년 동안 지속되면서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라는 타이틀을 일궈냈다.

지난 23일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열린 인제스피디움에서 만난 박강철 넥센타이어 전무는 넥센 중국 법인장을 거쳐 3개월 전에 넥센타이어 한국지역 마케팅 총괄 담당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 사진=넥센타이어

박 전무는 "중국법인장으로 떠나기 전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 대회와 지금 대회는 규모와 내실 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일궈냈고, 그 모습에 놀랐다. 앞으로 신선한 마케팅과 홍보를 접목시켜 지금보다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와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박 전무는 "넥센타이어는 젊고, 혁신적이며 도전하는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스포츠와 부합되는 것이 많다고 본다. 특히 타이어와 자동차는 뗄 수 없는 관계여서 모터스포츠 마케팅은 꾸준히 투자해야 하는 분야다 코리아스피드레이싱과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재 국내 타이어 3사 중 자사의 브랜드명을 내세워 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하는 기업은 넥센타이어가 유일하다"며 "12년 동안 모터스포츠에 투자해 오면서 쌓은 노하우는 넥센타이어 브랜드의 인지도 재고 및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앞으로 더 큰 기여도를 보여 줄 것이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한편, '2017년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지난 23일 인제스피디움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총 6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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