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본격 판매…"올해 목표 2만대"
쌍용차, G4 렉스턴 본격 판매…"올해 목표 2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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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25일 G4 렉스턴 테크쇼를 시작으로 G4렉스턴이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권진욱기자)

모하비와 경쟁 선언시장 새바람 기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25일 G4 렉스턴 테크쇼를 시작으로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서울 반야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진행된 G4 렉스턴 테크쇼는 개발 담당한 각 부문별 임원들을 통해 개발 스토리와 핵심 강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럭셔리 프리미엄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표방하는 G4 렉스턴은 기아차 '모하비'와 직접 경쟁한다. 쌍용차는 올해 국내에서만 2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판매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 쌍용자동차가 25일 G4 렉스턴 테크쇼를 시작으로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G4렉스턴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권진욱기자)

프레임 타입의 SUV로 개발된 G4렉스턴은 후륜구동의 기반으로 쌍용자동차의 DNA를 계승한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킨 모델로 역동적인 디자인이 한 층 SUV의 강인함을 강조했다.

G4렉스턴은 프리미엄 SUV시장을 개척한 렉스턴 브랜드 기치와 선도적인 역할을 계승, 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쌍용자동차가 25일 G4 렉스턴 테크쇼를 시작으로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G4 렉스턴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쌍용자동차)

하이테크(HIGH TECH)
국내 SUV 최대 9.2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로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Wi-Fi를 통한 연결로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활용이 제한적인 경쟁 모델과 달리 국내 최초로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개 했다.

운행 중 지역 이동에 따라 주파수가 변경되더라도 동일한 방송을 끊김 없이 청취할 수 있도록 라디오 주파수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장치를 적용했다.

국내 최초 3D AVM(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을 통해 차량 주변을 더욱 현실감 있게 운전자에게 보여 줌으로써 저속 주행이나 주차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여기에 9.2인치 대화면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고화질 (HD ) DMB 수신 기능을 갖춰 장거리 주행 시 즐거움을 준다.

아울러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각종 경고음과 신호음(방향지시등)을 각각 5가지 준비했으며, 음량 역시 3단계로 조절하여 운전자가 최대한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All door passive entry 기능(2열에서도 도어 개폐 가능)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테일게이트를 도입해 적재 편의성도 높였다.

▲ 쌍용자동차가 25일 G4 렉스턴 테크쇼를 시작으로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G4 렉스턴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쌍용자동차)

스타일 (STYLE)
G4렉스턴은 명차들을 탄샌시킨 이탈리아 피닌라리나의 풍동시험을 거쳐 대형 SUV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G4 렉스턴의 스타일링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의 완벽한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의 Dignified Motion을 모티브로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Golden Ratio)를 적극 활용했다.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장착, 플래그십 SUV만의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하는 한편 고급감을 더했다.

G4 렉스턴은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 확보 및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정도로 적재공간의 활용성이 뛰어나다.

G4 렉스턴은 국내 최초로 2열 더블폴딩을 통해 최적의 적재공간을 더욱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 쌍용자동차가 25일 G4 렉스턴 테크쇼를 시작으로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G4 렉스턴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쌍용자동차)

안전성(SAFETY)
G4 렉스턴은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쿼드프레임, 다양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적용을 통해 대형SUV의 자존심을 지켰다. 여기에 대형 SUV 최초로 KNCAP(신차안전도평가) 1등급(내부 테스트 기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쿼드프레임에는 포스코의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로 확대 적용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강성을 강화했다.

차체에도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는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고강성 확보와 동시에 경량화에 성공했다.

▲ 쌍용자동차가 25일 G4 렉스턴 테크쇼를 시작으로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G4 렉스턴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쌍용자동차)

드라이빙(DRIVING)
G4 렉스턴의 주행성능은 New e-XDi220 LET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완성됐다. G4 렉스턴을 위해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엔진은 최고출력 187ps,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2WD 모델 기준 복합 10.5km/ℓ(도심 9.5 / 고속도로 11.9)이다.

쌍용차의 축적된 4WD 기술력이 깃든 G4 렉스턴의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평소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해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L 모드를 선택, 구동력 향상을 가져왔다.

또한,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직진/코너링 안정성을 발휘한다.

10개의 보디마운트(body mount)와 국내 최초 펠트(felt) 소재 휠하우스 커버등 최적의 바디마운트 적용으로 로드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가져왔다.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을 최종 확정했다. 트림별로 Luxury 3350만원, Prime 3620만원, Majesty 3950만원, Heritage 45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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