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SR 김기혁 대표 "분위기 'UP'·문턱 'DOWN'…다변화 보다 대중화"
[인터뷰] KSR 김기혁 대표 "분위기 'UP'·문턱 'DOWN'…다변화 보다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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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 운영조직위원장 김기혁 대표의 모습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 12년 최장수대회 타이틀…넥센타이어 후원 덕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의 운영을 '스펀지 같은 포용력'으로 무모한 모험과 지향점 없는 다변화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며 편하게 접하고 즐길수 있는 대중화 문화를 실천할 수 있게 하겠다."

넥센타이아스피드레이싱 대회 운영조직위원장 김기혁 대표의 말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은 2006년 두 차례 경기 개최하면서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에 RV와 SUV 레이싱 축제로 스타트하면서 올해까지 넥센타이어와 함께 12년 동안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라는 타이틀을 갖게됐다.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에는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김기혁 대표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김봉현 과장이 실무적인 일을 함께 하면서 대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김 대표는 '모터스포츠 역사'라 할 정도로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1세대 인물이다.

최장수 대회 타이틀에 대해 코리아스피드레이싱 김 대표는 "항상 감사하고 있다. 12년 최장수 자동차 대회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스폰서와 선수, 팀들 또한 주최자의 신뢰와 믿음이 만들어 낸 타이틀이다. 여기에 굴하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온 만큼 앞으로도 더 도약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국내 최고대회이자 성공한 대회를 만들어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 2016년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대회 때 단체사진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

그는 특히 올 시즌의 방향성에 대해 세가지를 강조했다. 첫 번째 미디어 활성화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를 알리고 참여도를 높여 스포츠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데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둘째는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 스포츠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컨텐츠를 개발 활성화해 어린이 엄마 아빠가 함께 주말 레저 스포츠로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팀과 선수 와 함께 국내 많은 기업에게 관심을 받아 팀과 선수가 경주 하는데 어려움을 없애도록 노력해 내년시즌에는 올 해보다 더 나은 여건과 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2년간 장수대회라는 타이틀 뒤에는 KRS을 믿고 함께 해준 '넥센타이어'가 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김 대표는 "지금 생각나는 게 있다. 처음 넥센타이어와 미팅을 했을 때 강호찬대표님께서 말씀해주신 대회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야 대회가 성공 할 수 있다고 조언해준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라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빼 놓을 수 없는 자랑이라면 우리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12년간 지내오면서 현재 최고의 대회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것은 대회 때 솔선수범해준 많은 팀과 선수 여러분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12년간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조직위원장을 맡고 국내 모터스포츠 1세대로 현재 국내 모터스포츠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예전에 비해 많은 자동차 경기와 트렉데이가 활성화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이 국내 모터스포츠에 좀 더 관심을 보여주셔야 국내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팀들과 선수들의 어려움 없고 질적으로도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하루빨리 기업들이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터스포츠에 몸을 담고 있는 관계자들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해 "자동차 문화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정점을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 되고 있다. 그 첫 걸음이 올 시즌 롯데칠성, 상신브레이크, 불스원 등 국내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하고 싶은 대회가 됐다. 앞으로도 기업들이 호감을 가지는 모터스포츠 대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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