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택지지구' 동시분양, 21일 견본주택 오픈
충주 '호암택지지구' 동시분양, 21일 견본주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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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호암택지지구 광역조감도.(사진=피알메이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올해 지방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주 '호암택지지구' 동시분양이 시작된다.

원건설·우미건설·두진건설 등 3개 건설사는 이달 21일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열고 총 2613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충주 제1호 주거계획도시로 개발되는 호암택지지구는 충북 충주시 호암동·지현동 일대 74만여㎡에 주거시설과 각종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호암지 생태공원과 대제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기존 충주 도심에서 차량으로 1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충주고 ∙ 충주여고 등의 명문학군과 충주학생회관 · 충주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호암대로와 금봉대로가 인접해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를 통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충주역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이 약 2km 내에 있으며,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구간도 2019년 개통 예정이어서 광역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원건설은 D-6블록에서 지하 2층 ~ 지상 25층, 11개동, 전용 84 ~ 133㎡, 총 870가구 규모의 '호암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단지 남측으로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호암택지지구 내 유일한 중심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 ∙ 맞통풍 구조로 조망과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 가구에는 다락방과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내 대형 스트리트몰과 학원가가 조성되는 점도 특징이다.

우미건설은 D-2블록에서 지하 2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 ~ 119㎡, 총 892가구 규모의 '호암지구 우미 린 에듀시티'를 공급한다.

선호도 높은 판상형 4베이 위주 설계와 100m 이상의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 및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는 호수 조망이 가능한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실내체육관과 탁 트인 전망의 호텔급 최상층 '게스트하우스' 2세대 등도 마련된다.

두진건설은 B-5블록에서 지하 2층 ~ 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66 ~ 84㎡ 총 851가구 규모의 '호암 두진하트리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호암택지지구 내 유일하게 소형평형을 구성했다.

단지 내에는 캠핑장 ∙ 마을텃밭 ∙ 아쿠아놀이터 등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배치되며,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바람길, 산책로 등도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각 동 지하층에 세대전용 창고가 제공돼 물품의 정리와 보관이 용이하다.

한편, 제일건설은 당초 이번 호암택지지구 동시분양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분양 일정을 순연, 올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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