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홍 보령제약 대표 "신약 개발 성공으로 새로운 미래 열 것"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 "신약 개발 성공으로 새로운 미래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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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안산 보령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된 보령중앙연구소 설립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앞줄 왼쪽부터)이삼수 생산본부 전무, 황용연 중앙연구소 상무, 김달현 상무, 명제혁 소장,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 김지한 합성R&D 박사, 최성준 서울연구소 전무, 김성헌 중앙연구소 상무, 윤상현 ETC마케팅본부 상무와 연구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보령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더 높은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춰, 현재 진행 중인 신약파이프라인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보령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14일 보령제약그룹 보령중앙연구소 설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령중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된 이래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연구소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명제혁 보령중앙연구소 소장은 "현재 자체연구로 당뇨치료의 새로운 기전을 밝힌 대사성 치료제는 최초 혁신 신약 당뇨치료제로 기대되며 표적항암치료제는 도입 10개월만에 우수한 항암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비임상 후보물질로 선정했다. 도네페질 패치는 제제연구를 완료해 전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중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돼 1988년에 고혈압 치료제인 캡토프릴 개발성공 이후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의약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왔다. 니트렌디핀, 독소루비신 개발에 성공했으며 다수의 신제품을 개발,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2010년에는 총 18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듀카브와 투베로의 출시 이후 카나브 패밀리의 완성을 위해 카나브복합제 개발에 매진을 하고 있다. 자체 연구과제로 대사성질환 치료제 '도네페질 패치'도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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