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생약성분 변비약 '생유' 인기"
종근당 "생약성분 변비약 '생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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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의 변비약 '생유'는 생약 성분이 포함된 타원형의 정제로, 복용 시 목 넘김이 부드럽고 1일 1정 용법으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종근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종근당은 생약 성분 변비약 '생유'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생유는 생약 성분을 의미하는 한자 생(生)과 부드럽다는 의미의 유(柔)를 결합해 부드러운 배변을 돕는 생약이라는 의미가 있다. 영문 생큐(Thank You)와 유사한 발음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주성분은 대황과 감초다.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돕는 대황과 복통·설사를 완화하는 감초의 이중작용으로 부작용 없이 변비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대황과 감초의 복합처방은 중국 후한시대 명의인 장중경이 저술한 '금궤요략'에 수록돼 오래 전부터 그 효과를 입증해온 한방 처방법이다.

한편, 국내 여성 변비 환자는 2015년 기준 약 35만명으로 남성 환자에 비해 약 1.4배 많다. 이에 종근당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제품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월경불순 치료제 '프리페민', 갱년기 치료제 '시미도나'에 이은 생유의 출시로 여성들을 위한 생약 성분 일반의약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제품 간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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