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기자] CEO서클멤버인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미셀린 등 10여개 기업 현지 법인 대표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각료들을 만나 미국 내 투자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지난 2월에 설립되 CEO서클은 미국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 180개사가 참여하는 국제투자협회회원사 중 미국 내 기여도가 높은 외국기업의 목소리를 트럼프행정부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11개사가 별도로 구성한 모임이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 현지 법인장들은 이번 회동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우려를 나타내고 미국 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규제완화 등을 건의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대표 손영권 정략혁신센터 사장 겸 하만이사회 의장은 이번 회동에서 삼성전자가 미국에 건립을 추진 중인 가전제품 공장과 관련한 지원 등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앨라배마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몇 개 주와 냉장고, 세탁기 등 생산공장 건립을 놓고 의견을 타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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