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임직원, 공장 소재지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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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푸드 청주공장 직원들이 충북 청주 서원구의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롯데푸드)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롯데푸드는 전국 각 지역의 임직원들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원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주로 회사 차원에서 진행되던 지역 상생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

롯데푸드는 지난 2006년부터 의성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년 이상 협력을 이어 오는 등 지역과의 상생 협력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청주, 천안, 안산 등 각 지역 공장의 임직원들이 지역자치단체와 봉사 협약을 맺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임직원 주도의 봉사활동을 확대하며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롯데푸드 청주공장의 봉사단원들은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청주시민 자원봉사 릴레이 발대식'에 참여해 지속적인 봉사에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롯데푸드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2004년부터 10년 넘도록 매달 충북 청주 서원구의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중식 봉사와 음악 치유 등 자원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임직원들의 봉사 활동은 활발히 실시되고 있다. 롯데푸드 천안공장 임직원들은 지난해부터 매달 충남 천안의 노약자 요양원과 경로당을 번갈아 방문하며 시설 청소와 어르신 말벗을 해드리고 아이스크림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푸드 안산공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상록구 일동의 경로식당에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매달 안산 단원구의 경로당에 쌀을 전달하는 등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푸드 임직원들은 매년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봉사 등 크고 작은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로 14년째 봉사를 이어 온 롯데푸드 청주공장의 백경선 대리는 "평소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겠다는 생각으로 봉사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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