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폐막…관람객 28만명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폐막…관람객 2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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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지난달 27일 전야제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46개의 국내외 최정상의 디자이너 브랜드 및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와 70여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전문 수주상담회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과 '미니패션쇼'가 6일간 진행됐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한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현장 및 온라인 총 관람객 수 28만명을 기록하며 국내외 패션 관계자와 패션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관심 속에 1일 막을 내렸다.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지난달 27일 전야제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46개의 국내외 최정상의 디자이너 브랜드 및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와 70여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전문 수주상담회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과 '미니패션쇼'가 6일간 진행됐다.

서울컬렉션은 진태옥(JINTEOK), 지춘희(MISS GEE COLLECTION), 송지오(SONGZIO) 등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와 강요한(CHARM'S), 김태근(YOHANIX), 윤춘호(YCH) 등 젊은 디자이너들의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인 '제너레이션넥스트' 미니패션쇼에서는 이한철(HAN CHUL LEE), 박은주(ANNE AND THE CRWD), 송부영(BY. D'BY) 등 신예 디자이너들이 도전적인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에는 글로벌 패션중심지 뉴욕, 런던, 파리 등 미주와 유럽, 아시아권의 유명 백화점 선임 바이어들을 비롯해 마이테레사닷컴 등 글로벌 온라인 편집숍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3주년을 맞아 패션을 모티브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영 패션위크' 프로그램과 다양한 기업 후원 및 공동 마케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패션문화페스티벌로서 더욱 풍성한 패션문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패션위크 기간 패션피플들이 참여할 수 있는 'MCM 패션 박스', '베스트 드레서 어워드' 등이 진행됐으며, '패션필름 페스티벌', '해외 멘토링 세미나', '헨드메이드 스트릿 마켓', '패션위크 푸드트럭' 등 패션과 관련된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시즌 현장 관람과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동아TV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네이버 V-live 등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8만명이 관람하는 등 바이어 및 프레스를 비롯해 시민들의 헤라서울패션위크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서울패션위크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장일뿐만 아니라 패션을 즐기고 사랑하는 일반인들이 많아지고 있어 패션위크 기간 패션에 대한 열기를 한데 모으는 그 자체로만으로도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홍보 등을 통해 패션 비즈니스의 내실을 강화하고, 디자이너, 바이어, 시민 누구나 패션을 즐길 수 있는 균형감 있는 패션위크로 세계 5대 패션위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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