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존 랜선으로 최고 1기가 인터넷 속도 제공
KT, 기존 랜선으로 최고 1기가 인터넷 속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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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모델들이 '2페어즈 랜 기가 인터넷'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2페어즈 랜 기가 인터넷' 솔루션 상용화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KT는 랜(LAN) 선을 이용하는 구형 아파트에서도 추가 증설 없이 최고 1Gbps 속도를 제공하는 '2페어즈 랜 기가 인터넷' 솔루션을 상용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노후한 아파트나 빌딩의 랜선(2Pairs) 환경을 그대로 둔 채, 통신실과 가정 간의 인터넷 연결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인터넷 속도를 2배가량 증가시키는 기술로 최고 1Gbps 속도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 초고속 인터넷(100Mbps) 가입자 약 35%가 랜 선 환경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2페어즈 랜선만 설치된 노후화된 아파트나 빌딩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기가급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존 2페어즈 랜선을 4페어즈로 증설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KT의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기가급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2페어즈 랜 기가 인터넷'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더욱 많은 분이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기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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