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1분기 삼성전기는 매출 1조4316억원과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2분기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로 관련 부품 매출은 증가하고 단위 고정비는 줄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이세철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는 갤럭시S8, 하반기에는 갤럭시 노트8 출시가 각각 예정돼 있어 삼성전기의 카메라 모듈 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 봤다. 여기에 자동차용 전장 부품 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2815억원, 25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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