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키움증권은 29일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수요 호조와 낮은 재고 수준의 영향으로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비수기 동안 재고가 적게 유지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도 2조4000억원을 기록,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가 1분기보다 5% 상승하면서 사상 최대치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수요와 재고의 빡빡한 흐름에 따라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에는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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