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이슬톡톡 '혼술족' 잡았다
출시 1년 이슬톡톡 '혼술족'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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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하이트진로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선보인 과일맛 탄산주 '이슬톡톡'이 출시 1년 만에 약 3400만병 판매되며 탄산주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이슬톡톡이 출시된 지난해 3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판매량을 집계한 수치로, 초당 1.4병이 판매된 셈이다.

특히,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에서 판매 중인 전체 저도주 제품군에서도 판매 1위에 오르면서 혼술족의 입맛을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주요 구매처는 편의점으로 나타났는데, 가정채널 전체 판매량 중 40% 이상이 편의점에서 판매됐다. 또 이슬톡톡은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20개 이상의 탄산주 브랜드 중 압도적인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지난해 대형마트 탄산주 판매 30% 성장을 이끌었다.

이러한 이슬톡톡의 인기는 주류의 저도화 현상과 함께 20대 여성의 주류 음용 문화 확대, 혼술족 증가 등 최근 달라진 주류 문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자몽에이슬, 망고링고, 이슬톡톡 등을 선보이며 감각적이고 젊은 감성의 마케팅으로 타깃층을 공략해, 저도주 시장 및 탄산주 대표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일리큐르 시장에 이어 탄산주 시장에서도 하이트진로의 제품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 중심의 전략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항상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요구를 주시하며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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