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 스타터스' 22개로 확대 운영
KB금융, 'KB 스타터스' 22개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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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금융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B금융그룹은 공감랩, 에잇바이트 2개사를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대상 기업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총 22개의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게 됐다.

KB 스타터스 21호인 공감랩은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자동시세추정 시스템 하우스머치를 개발한 업체다. 하우스머치는 다양한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전국 권역의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의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공감랩의 기술을 부동산 정보 분야에 접목해, 기존에 강점을 가진 아파트와 더불어 오피스텔, 빌라 등의 주택금융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 에잇바이트는 신용카드나 공인인증서, OTP(One Time Password) 없이 앱 만으로 구동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보안토큰을 개발한다. 휴대폰 기종에 상관없이 PIN코드(4~8자리)숫자 만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KB저축은행은 에잇바이트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으며, 보안, 인증 분야에서 고객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계열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핀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특화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KB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제공, 외부기관 제휴, 투자,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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