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주주가치 제고 위해 최선"
[슈퍼주총]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주주가치 제고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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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치훈 사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정치,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강도 높은 원가 개선, 저수익 자산 매각 등 전사적 경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 강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를 둘러싼 경영 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흔들림 없는 견실경영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설 부문에 대해서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내실 성장을 이어가고 주력시장인 아시아, 중동의 초고층, 발전, 인프라 분야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상사 부문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화학, 철강 등은 시장을 확대하고 발전, 플랜트 부문의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감사위원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을 상정, 안건 모두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외이사에는 장달중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와 권재철 한국고용복지센터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액은 2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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