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 기아차, 주당 배당 1100원·이사 보수한도 1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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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근 부회장 "신차 출시로 지속성장 기반 강화"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스팅어를 비롯한 신차 출시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24일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7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아차는 글로벌 판매 확대와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해 규모와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고급 스포츠세단 스팅어와 니로PHEV 등 신차와 모닝, 프라이드 후속차를 출시하고 글로벌 수요에 최적화한 현지 모델을 투입해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생산효율 혁신으로 원가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형근 기아차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기타비상무이사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사외이사 5명 등 기아차 이사들의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100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실제 집행된 보수는 32억원이다. 배당은 지난해와 같은 1100원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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