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교보증권은 21일 대우건설에 대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올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0.2%, 4.4% 증가한 1760억원, 2조6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택 착공 시차에 따른 매출 감액 효과와 진행 매출 증가, 해외 손실 기반영에 의한 해외 원가율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현재 시점의 시장 기대치(1295억원)을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추가적인 이익 훼손 없는 정상 실적 달성 시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전체 영업이이익은 7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고, 매출액도 5% 증가한 11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미청구공사 비중 감안 시 내년 상반기 이전 해외 공사현장 1000억원대 환입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1차분 준공 시점의 500억원대 이익을 반영하고, 7000억원 이상으로 기대되는 주택 매출총이익과 주택 준공정산 이익을 감안하면, 제시된 영업이익 7000억원은 상당히 보수적인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