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
ING생명,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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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NG생명)

상장요건 충족…코스피 입성 '순항'

[서울파이낸스 서지연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ING생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ING생명은 1991년 네덜란드생명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이후 MBK파트너스가 2013년 12월 경영권을 인수했다.

현재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ING생명의 2015년 기준 영업수익은 4조6780억원, 당기순이익은 3048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ING생명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매각을 추진했지만 주요 후보들과 매각가격을 맞추지 못하자 협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1조8000억원에 ING생명 지분 100%를 인수한 MBK파트너스는 3조~4조원에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할 계획이었다.

인수 후보로는 홍콩계 사모펀드인 JD캐피탈과 중국계 태평생명, 푸싱그룹, 안방보험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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