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2016년 경영평가 대상에 부산장우신협 선정
신협중앙회, 2016년 경영평가 대상에 부산장우신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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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협중앙회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신협중앙회는 전국 904개 신협을 대상으로 '2016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산장우신협이 1위를 차지해 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신협의 건전경영과 협동조합 금융의 역할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4부터 신협 경영평가제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부산장우신협은 전략적 성과관리와 혁신적 인사제도 도입, 전사적 리스크 관리, 장애인 조합원 대상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06년 자산 350여억원, 조합원 3900여명이던 부산장우신협은 10년 만에 지난해 기준 자산 1508억원을 기록해 4배가량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도 4.65%에서 6.17%로 약 1.3배 개선됐다.

연체율도 통합적·체계적인 대출심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이 기간 5.01%에서 0.7%로 약 7분의 1 수준까지 낮아졌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부산장우신협의 이번 수상 의미는 각별하다"며 "그동안 시중은행에는 없는 맞춤형 금융서비스,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 단체조합으로서의 신협 미션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구즉신협과 경기 군포신협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최우수상과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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