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行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긴급 회항
피지行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긴급 회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28일 저녁 7시 25분께 인천공항을 출발해 피지 난디 국제공항으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국제공항행 KE137편)가 유압장치 이상으로 이륙 3시간 만인 이날 밤 10시 20분께 긴급 회항해 1일 새벽 4시 4분 인천공항 제3활주로에 비상 착륙했다.

인천공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차도 현장에 대기시켰지만 기체는 정상적으로 착륙했고, 승객 115명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은 괌 북동쪽 700마일 상공에서 유압 장치 이상 경고등이 떠 안전을 위해 회항 조치했다며,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 오전 5시 50분께 다시 피지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