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도 O2O 시대"…오리온, 한국야쿠르트와 배달서비스 실시
"디저트도 O2O 시대"…오리온, 한국야쿠르트와 배달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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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 마켓오 콜라보 전 제품 (사진 = 오리온)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오리온이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디저트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리온은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콜드브루by 바빈스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켓오 디저트 '생브라우니'와 '생크림치즈롤'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품 기획 및 생산은 오리온에서 담당하고 판매는 한국야쿠르트가 맡는 구조다. 두 제품은 유통기한이 8~10일 정도로 짧고 냉장 보관해야 하는 프리미엄 디저트다.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지정한 날짜와 장소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디저트와 콜드브루 커피 세트를 배달해준다.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연인 또는 고마운 이에게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전달할 수도 있다.

하루 300세트 선착순 한정판매 중이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콜드브루 커피와 이탈리아 리얼 초콜릿, 벨기에산 버터, 호주산 타투라 크림 치즈 등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마켓오 디저트를 제품 구성에 따라 3500~4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대 규모인 한국야쿠르트의 방문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디저트의 맛과 소비자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터치 몇 번만으로도 신선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과업계 최초로 O2O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새롭게 디저트 시장에 진출하게 된 만큼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시켜 더 확장된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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