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올해 생보업계 첫 배타적사용권 획득
한화생명, 올해 생보업계 첫 배타적사용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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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변액연금' 상품은 3월 초 출시

[서울파이낸스 서지연기자] 한화생명이 올해 생명보험업계 처음으로 배타적사용권을 따냈다.

배타적사용권은 신상품 개발회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해 최대 1년 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매권한을 말한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21일 '한화생명 자산관리변액연금보험 무배당'건에서 상품구조, 급부방식 항목에 대해 각각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기타(상품구조)항목에 대해서 변액연금(주계약)에 금리연동형 연금특약을 결합해 한 상품에서 위험자산과 무위험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별도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사업비 인하 효과와 적립금이체 편의성 증거 등 유용성이 인정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급부방식 항목에서는 스마트UP자금 개시이후 20년간 인출금액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기존과 달리 GMWB 보증방식에서 수익률에 따라 보증수준이 Step-up 된다는 점에서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위 상품은 내달 초 '하이브리드 변액연금' 상품으로 출시된다.

한편, 한화생명의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삼성생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현재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교보생명이 14건으로 가장 많고 삼성생명 13건, 한화생명 1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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