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노블레스 2개 트림 운영…복합연비 10.4km/ℓ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고객이 선호하는 필수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가격은 낮춰 소형 SUV 가격대로 준중형 SUV를 누릴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기존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대비 2.0 가솔린 모델을 최소 190만원, 최대 210만원 인하했다.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The SUV 스포티지'의 강점인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누우 2.0 M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52마력(ps), 최대토크 19.6kgf·m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0.4km/ℓ다(17인치 타이어 기준).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트렌디, 노블레스 2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렌디는 △주행모드통합시스템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등 주요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으며 판매가격은 2110만원이다.
노블레스는 트렌디 기본 사양에 △버튼 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 휠 △LED DRL △LED 안개등 등을 추가했으며 가격은 234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스포티지 2.0 가솔린을 출시하며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총 3종류 엔진 라인업을 갖춘다. 기아차는 앞으로 시승과 전시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활발하게 전개해 SUV 체험 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