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위메프가 인기상품을 특가에 재판매하는 '명예의 전당' 운영 후 거래액과 구매고객 수가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메프는 현재 투데이특가, 타임특가, 주간특가 등의 다양한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명예의 전당은 해당 상품 중 취급고 상위 1% 상품을 선발해 다시 고객에게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위메프는 기존 400여개였던 명예의 전당 상품 수를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2000여개로 확대했다. 그 결과 전주(1월30일~2월5일) 대비 거래액은 216%, 구매고객 수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구매고객 수는 311% 급증했다.
명예의 전당 대표 상품은 △사노산 유아크림 △65인치 커브드 TV △더블유랩 메이크업 모음전 △갭(GAP) 후드티 △레이벤 선글라스 모음전 등으로 구성됐다. 그 중 사노산 로션은 지난 7일 명예읜 전당에 올라 취급고 5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진원 위메프 위탁사업본부장은 "타임특가, 투데이특가 등에서 상품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인기 상품을 모아 명예의 전당에서 재판매 하고 있다"며 "앞으로 명예의 전당 서비스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특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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