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4개월 만에 최고 상승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4개월 만에 최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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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114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재건축 가격 주간 상승 폭이 작년 10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지난주 대비 0.28%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월14일 조사(0.42%)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재건축 아파트값 강세로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도 0.06%로 지난주(0.02%)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11월2주차(0.06%)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서울은 △강남(0.17%) △송파(0.17%) △관악(0.16%) △중구(0.12%) △중랑(0.08%) △구로(0.07%)는 올랐으며 △양천(-0.07%) △강동(-0.02%)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4주 연속 보합을 멈추고 0.01% 상승했다. △일산(0.05%) △분당(0.03%) △동탄(0.03%)이 상승한 한편 △김포한강(-0.05%) △중동(-0.05%) △산본(-0.05%)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의 아파트값은 보합세가 이어졌다. △구리(0.05%) △고양(0.04%) △인천(0.02%) △이천(0.02%) △수원(0.01%)은 상승했지만 △용인(-0.04%) △양주(-0.03%) △의정부(-0.03%) △광명(-0.03%)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설 연휴를 마치고 조금씩 거래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서울(0.03%), 신도시(0.04%)는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경기·인천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송파(0.17%) △서초(0.14%) △강서(0.12%) △서대문(0.06%) △종로(0.06%) △중구(0.06%)은 상승한 반면, △강동(-0.23%) △양천(-0.16%) △도봉(-0.06%) △성북(-0.04%)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10%) △일산(0.07%) △평촌(0.07%) △산본(0.02%) △동탄(0.02%)은 올랐으며 △광교(-0.06%)는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14%) △의정부(0.07%) △부천(0.06%) △파주(0.05%) △의왕(0.04%) △하남(0.04%)은 상승했지만 △화성(-0.11%) △군포(-0.09%) △이천(-0.07%) △수원(-0.07%)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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