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KB국민카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3일부터 건강보험료 등 4대 사회보험료에 대한 카드 자동납부 접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국민카드 고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 없이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통합 징수하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에 대한 카드 자동납부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자동납부는 신용 및 체크카드 모두 가능하며, KB국민카드는 오는 7월 말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4대 사회보험료 카드 자동납부를 신청한 고객(법인 제외)에게는 납부 수수료(신용카드 0.8%, 체크카드 0.7%)를 3개월간 면제한다.
최초 3개월 이후에는 회원별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을 넘으면 납부 수수료 면제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단, 전월 이용실적 산정 시 4대 사회보험료 납부 금액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은 제외된다.
또한, 자동납부 신청 고객 전원에게는 최초 납부 시 5000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KB국민카드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카드 자동납부 신청을 할 수 있게 돼 고객들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 채널을 확대하는 등 고객들의 편리한 카드 사용을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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