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향] 매수심리 위축에 수도권 아파트시장 '관망세'
[수도권 동향] 매수심리 위축에 수도권 아파트시장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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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114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계속된 한파에 경기 침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수도권 아파트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올랐다.

매수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일반 아파트값은 0.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재건축 아파트값은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에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고 강동구는 오는 5월 관리처분인가를 앞둔 둔촌주공이 오르면서 이번 주 0.08% 상승했다.

서울은 △영등포(0.08%) △용산(0.06%) △마포(0.05%) △성동(0.05%) △송파(0.05%) △서대문(0.04%) 등의 아파트값이 상승한 반면 △금천(-0.03%) △노원(-0.02%) △동대문(-0.01%)은 소폭 하락했다.

3주째 보합세를 유지한 신도시에서는 △동탄(0.05%) △일산(0.01%) △광교(0.01%) 등이 올랐고 △판교(-0.11%)는 하락했다.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경기·인천은 5주째 보합세를 이어간 가운데 △구리(0.03%) △고양(0.02%) △의정부(0.02%) △남양주(0.01%) 등은 상승했고 △파주(-0.11%) △이천(-0.05%) △광명(-0.04%) △화성(-0.01%) △용인(-0.01%)은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서울만 0.03%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잠잠했다. 서울에서는 △서대문(0.29%) △강서(0.13%) △용산(0.11%) △노원(0.10%) △성북(0.10%)은 올랐고 △강동(-0.31%) △성동(-0.11%)은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04%) △분당(0.01%) △일산(0.01%) △동탄(0.01%) 등 1기 신도시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판교는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화성(0.08%) △인천(0.04%) △의왕(0.04%) △파주(0.02%) △군포(0.01%) △남양주(0.01%) 등이 오른 반면, 광명(-0.16%) △양주(-0.0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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