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제과, 실적개선·자산가치 부각 전망↑
[특징주] 롯데제과, 실적개선·자산가치 부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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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롯데제과가 올해 실적이 개선되고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분석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날 대비 5500원(2.82%) 상승한 20만500원에 거래되며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만9392주, 거래대금은 38억4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메릴린치, 한국투자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전장과 동일한 19만50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롯데제과의 주가는 장중 오름폭이 커지면서 지난해 6월22일(20만1000원) 이후 약 7개월여 만에 20만원 선을 넘어선 모습이다.

롯데제과의 상승세는 올해 실적 개선과 자산가치 부각에 대한 호전망이 주효한 것으로 관측된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3.1% 증가한 1449억원, 2조30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외 실적이 모두 개선된 결과"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제과는 코리아세븐(지분율 16.5%)과 롯데리아(13.6%) 등 장부가 3283억 규모의 비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롯데칠성(19.3%)과 롯데쇼핑(7.9%) 지분도 보유 중"이라며 "롯데그룹이 지주사 전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롯데제과는 식품 지주사로서의 입지와 보유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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