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반도체 호조 기대에 상승
[특징주] SK하이닉스, 반도체 호조 기대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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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1050원(2.14%)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9만1072주, 거래대금은 347억72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메릴린치증권, 모건스탠리, 미래에셋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D램(DRAM) 업황 호조와 낸드(NAND)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과 반도체 실적 증가로 1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1분기에는 비수기임에도 D램과 NAND 가격 강세로 1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고 낸드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올해도 정보기술(IT) 인프라 투자 확대로 서버 D램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가격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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