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향] 서울 아파트값 9주만에 상승 전환
[수도권 동향] 서울 아파트값 9주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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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114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비해 0.02% 올랐다. 지난해 11월18일 0.02%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다가 9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정부 부동산 대책과 정치·경제적 불안 요인 등으로 연초 주택 시장이 움츠러들어 있지만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급매물이 팔리고 일부 일반 아파트 저가 매물이 소화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강동(0.25%) △서대문(0.09%) △은평(0.05%) △송파(0.04%) 금천(0.04%) 순으로 상승한 반면, △양천(-0.10%) △동대문(-0.08%) △노원(-0.03%) △영등포(-0.01%) △성북(-0.01%) △강북(-0.01%)은 거래부진 속에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동탄(-0.03%) △중동(-0.01%) △산본(-0.01%) △일산(-0.01%)은 하락 했지만 △분당(0.02%) △판교(0.01%)는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구리(0.06%) △광명(0.05%) △부천(0.04%) △파주(0.04%)은 상승했고 △성남(-0.22%) △김포(-0.04%) △용인(-0.02%) △안산(-0.02%)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0.02%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전세매물 부족이 이어지며 일부 전셋값이 상승한 지역도 있지만 겨울철 잠잠해진 이사수요와 새아파트 물량 등이 영향을 미치며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송파(0.09%) △서초(0.08%) △마포(0.07%) △중랑(0.06%) △영등포(0.05%)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한 반면, △강동(-0.46%) △양천(-0.12%) △용산(-0.08%) △서대문(-0.02%) △도봉(-0.02%)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동탄(-0.07%) △일산(-0.05%) △중동(-0.04%) △산본(-0.02%) △분당(-0.01%) △파주운정(-0.01%)은 하락했지만 △평촌(0.04%) △판교(0.01%)는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구리(0.10%) △수원(0.09%) △부천(0.06%) △화성(0.05%) △인천(0.02%)이 상승했고 △성남(-0.27%) △광명(-0.16%) △평택(-0.12%) △고양(-0.08%) △오산(-0.04%)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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