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동향] 전국 아파트값 5주째 '제자리'
[가격동향] 전국 아파트값 5주째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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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그래프.(자료=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5주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0% 보합, 전세가격지수는 0.01%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1%)은 지난해 2월29 이후 46주만에 하락 전환된 가운데, 서울은 보합 유지, 인천은 하락폭 확대, 경기는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지방(0.01%)은 신규공급 부담으로 대구, 경북, 충남 등은 하락세 이어가나, 부산, 제주가 상승하며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서울(0.00%)은 지난주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 강남권은 보합을 유지했다. 강남권은(0.00%)은 금리상승, 대출규제 등으로 투자수요가 감소하며 서초구, 양천구 등은 하락했지만 금천구와 관악구 등에서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접근성이 양호한 인기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가나 공급물량이 집중된 신규택지개발지구나 경기 침체로 수요가 감소하는 지역은 하락하는 등 국지적으로 차별화된 양상이 지속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01%)을 보였다.

수도권(0.00%)은 약 2년8개월 만에 상승에서 보합 전환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상승에서 보합 전환, 인천은 상승 전환됐다. 지방(0.02%)은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대구와 충남은 하락폭이 확대됐지만 제주, 부산은 상승세 이어갔다.

서울(0.00%)은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된 가운데, 강북권은 상승에서 보합 전환, 강남권은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강북권(0.00%)은 직주근접 수요로 종로구, 서대문구는 상승폭 확대된 반면, 신규 공급 영향으로 성동구는 4주 연속 하락하고 도봉구, 중랑구가 하락 전환되며 2012년 말 이후 49개월 만에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권(-0.01%)은 방학철 이사수요로 관악구는 상승폭 확대됐지만 동작구와 금천구는 상승에서 보합 전환, 양천구, 서초구, 강동구는 하락폭 확대되며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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