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타운 지구에 23개 학교 신설
서울시, 뉴타운 지구에 23개 학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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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서울특별시가 뉴타운 지구에 23개 학교를 신설한다.

서울시는 은평, 길음, 왕십리 등 시범뉴타운 및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등 2차 뉴타운 지구에 총 23개교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신설해 학교부족으로 인한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학교신설 계획
이에 따라 시범뉴타운인 은평뉴타운지구에 초등학교 4, 중학교 2, 고등학교 3개교(자립형사립고 1개교 포함)가 신설되고, 왕십리 뉴타운지구에는 초등학교 1, 고등학교 1개교, 그리고 길음 뉴타운에는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1개교)가 새로이 들어설 전망이다.

아울러 2차 뉴타운은 가재울지구에 초등학교 3,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 1개교 등 5개교가 신설되고, 전농·답십리지구에 고등학교, 중화지구에 초등학교, 미아지구에 고등학교, 아현지구에 초등학교, 신정지구에 고등학교, 노량진지구에 초등학교가 각각 1개교씩 신설된다.

■학교용지 매입계획
초·중·고 등 공립학교의 용지매입 비용은 학교용지 확보등에 관한 특례법 규정에 따라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이 각각 1/2씩 부담하여 용지를 매입하고 교육청에서 학교건물을 신축하게 된다.

시범 및 2차 뉴타운지구에 신설되는 23개교 용지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략 9,232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중 서울시가 5,755억원, 서울시 교육청이 3,477억원을 부담할 계획이다.

은평 및 길음 뉴타운지구의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용지는 2007예산에 1,374억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올해 안으로 토지를 매입해 학교설립재단에 장기로 임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평뉴타운1지구는 내년 5월 입주가 시작돼 학교의 개교가 시급 하므로 초·중·고 3개교의 용지매입비 약846억원을 서울시와 교육청이 각각 1/2씩 부담하기 위해 올해 추경에 확보할 계획이며, 나머지 학교용지도 뉴타운사업 추진시기에 맞춰 입주시민들이 학교가 없어 불편을 격지 않도록 적기에 학교용지를 매입해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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