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 티씨케이, 주성엔지니어링을 1월 셋째주(16~20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롯데케미칼에 대해선 "미국 에탄크래커(EEC)를 중심으로 에틸렌 설비 증설이 지연돼 에틸렌 체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운스트림 수요는 매우 견조하며, 인도의 경기호조에 따라 수요증가는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티씨케이에 대해선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으로 판매중인 주력 제품 SiC Ring에 대한 수요 증가로 올해 성장이 기대된다"며 "경쟁사 진입 우려로 주가 조정 양상이 있었으나 경쟁사는 다른 공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제품인증 소요시간 필요하므로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선 "올해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LG디스플레이,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장비수주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져 올해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박스권 탈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