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美서 '칸스톤·하넥스' 신제품 첫 공개
한화L&C, 美서 '칸스톤·하넥스' 신제품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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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IS 2017'에 참가한 한명호 한화L&C 대표이사가 당사 부스에서 관계자와 주력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화L&C)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7' 참가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화L&C는 지난 10일부터(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7(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해 올해 출시한 '칸스톤'과 '하넥스'의 신제품을 미국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KBIS는 매년 600여개 이상의 건축자재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12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주방·욕실 전시회다.

2010년부터 올해로 8년째 'KBIS'에 참가하고 있는 한화L&C는 278m²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수출명 Hanstone)'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를 활용해 주방, 욕실 및 화장실 등 다양한 주거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미주 지역을 겨냥한 엔지니어드 스톤 '카지나(Cascina) 컬렉션' 10종과 더욱 깊이 있는 롱베인(흐름무늬)를 구현한 신제품 2종 등 총 150여종의 인테리어 스톤 마감재를 전시했다. 카지나 컬렉션은 천연석과 매우 흡사한 마블패턴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L&C는 "롱베인 패턴 제품은 다양한 인테리어와 조화로울 뿐만 아니라 천연석 그대로를 사용한 듯 자연스럽고 고급스럽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칸스톤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뛰어난 99% 순도의 석영(Quartz)을 사용한 엔지니어드 스톤이다.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했다.

한명호 한화L&C 대표이사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주방 마감재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 상반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캐나다공장의 제2 생산라인 신설비, 신공정 도입 및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올해에는 사상 최고의 성과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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