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철강협회장 "구조개편으로 체질 강화해야"
권오준 철강협회장 "구조개편으로 체질 강화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철강협회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오준 철강협회장 등 철강업계 대표 및 임원, 학계 및 연구소, 철강수요업계 등 철강관련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좌로부터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권 회장, 주 장관,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사진=한국철강협회)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권오준 한국철강협회장은 10일 "업계 스스로 추진해온 철강산업 구조개편 노력을 지속해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철강협회는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 회장 등 철강관련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권 회장은 "올해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수요 정체와 세계적인 통상마찰 심화로 매우 험난한 한 해가 예상 된다"며 구조개편을 강조했다.

또 "주요 수입 규제국과는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우리의 공정한 수출을 적극 알리고, 우호적인 대화 채널을 강화해 사전 통상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경주지진 발생 이후 국민의 안전의식과 지진에 강한 내지진용 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철강업계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한 철강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개발은 물론, 부적합 철강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권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손봉락 TCC동양 손봉락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