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씨티은행이 마스터카드의 프리미엄 혜택을 추가한 '씨티 캐시백 마스터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9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씨티 캐시백 마스터 체크카드'는 국내 사용금액의 0.5%, 해외 사용금액의 1%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카드 사용 후 2~3일 영업일 기준 내에 바로 계좌로 입금된다.
또 해당 카드는 1달러의 인출 수수료와 인출액 0.2%의 네트워크 수수료 만으로 해외 24개국의 씨티 현금지급기에서 한국 계좌에 있는 본인의 돈을 현지화폐로 출금 할 수 있는 국제현금 카드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체크카드 한 장 만으로 해외 결제 뿐 아니라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자산규모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의 씨티골드 고객과 10억원 이상의 CPC 고객이 이 카드를 발급할 경우에는 마스터카드 월드 등급이 주어지며, 프리미엄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된다.
마스터카드 플래티늄 등급 이상인 고객에게는 쉐라톤, 웨스틴 등의 호텔을 운영하는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계열 호텔 2박 이상 결제 시 20% 할인혜택을, 씨티 캐시백 마스터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오는 7월 14일까지 해당 카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타우드 계열 호텔 예약 및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스터카드 월드등급의 경우에는 골드 멤버십 신청 후, 스타우드계열 호텔에서 1회 이상 숙박결제를 하면 일반적으로 25박 이상 숙박 시 부여되는 SPG(Starwood Preferred Guest) 골드 멤버십을 제공한다. SPG 골드 멤버십의 혜택으로는 늦은 체크아웃, 객실 업그레이드 그리고 추가 보너스 포인트 적립 등이 있다.
씨티은행은 씨티 캐시백 마스터 체크카 출시를 기념해 국제체크카드 발급수수료 인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한 '씨티 무방문 신청 서비스'를 통해 본 카드 포함 국제체크카드를 신청하면 기존 2만5000원 이었던 발급수수료를 1만원으로 인하 받을 수 있다.
이형은 씨티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무방문 신청 서비스를 통해 국제체크카드 발급수수료 인하 혜택은 물론 영업점 방문 없이 카드 신청부터 배송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