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폰 AS 품질 높인다"
LG전자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폰 AS 품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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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올해 1분기부터 스마트폰 원격 AS에 머신 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스마트폰 AS(사후 서비스)품질 높이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부터 스마트폰 원격 AS에 머신 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 도입으로 △분석 정확도 제고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이 장점이다.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며 해결책을 찾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LG 스마트폰의 사후서비스는 더욱 정교해지고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휴대폰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마트 닥터 앱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앱에 인공지능을 탑재하면 빠르고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얼마나 IT기술에 익숙한지에 따라 수준별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퀵 헬프', 'LG전자 원격상담' 등 스마트폰 원격 서비스에 기본 대비 수십 배 빠르고 정확해진 최신 로그 분석 기법이 적용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오류를 분석하는 속도는 빨라지고 정확도도 높아진다.

사용자는 하루 24시간 언제든지 전문가와 1:1 채팅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류 원인을 분석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메시지 알림 기능으로 사용자의 궁금증이 어떻게 해결됐는지 알려준다. 해당 앱은 LG G시리즈와 LG V시리즈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AS의 품질도 제품 품질만큼 중요하다"며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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