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업무를 나눔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3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그룹 합동 시무식을 마친 뒤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을 펼쳤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 시무식에는 임직원, 고객 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4500장을 전달했다. 또 현대백화점그룹은 연탄 25만장도 연탄은행에 추가 지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새해 첫 업무를 나눔 봉사활동으로 시작하고 있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서울 일원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쌀을 기부하고 나머지 5년 동안은 백사마을을 찾아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총 총 117만장에 달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연탄 나눔 봉사 시무식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새해 각오도 다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CSR)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란 비전 달성과 사회적 책임을 구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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