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경련 탈퇴…"이미 의사 전달"
KT, 전경련 탈퇴…"이미 의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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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로고 (사진=KT)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KT가 내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원사로 활동하지 않겠다고 27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달 초 이미 전경련에 회원사 탈퇴 의사를 전했고, 회원 탈퇴까지는 내부절차를 밟아야한다"라며 "내년부터 회원사로 활동하지 않고 회비도 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미르재단에 11억원, K스포츠재단에 7억원 등 총 18억원을 출연하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됐다. 또 청와대가 KT 임원 인사에 관여 했다는 의혹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한편, KT에 앞서 LG그룹도 이날 전경련 탈퇴 의사를 전달했으며, 삼성그룹과 SK그룹도 탈퇴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전경련 회원사들의 이탈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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