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사무실 공유 기업 위워크가 전세계 6개국 18 개의 새로운 도시에 진출하며 58개의 새로운 지점을 오픈, 현재 110개 이상의 전세계 지점을 보유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지점 수의 약 2배에 해당한다. 현재 베를린과 상하이, 홍콩과 같은 새로운 도시에 지점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필라델피아, 애틀랜타를 포함해 10여개 도시에 새 지점을 열었다.
국내에는 1000명 수용 규모의 강남역점이 있으며 이곳에는 프리랜서와 중소 기업, 글로벌 기업의 일부 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멤버사로 입주해 있다. 지난 8월 오픈 후 4개월만에 90% 이상의 입주율을 달성했다.
내년 2월에는 명동에 위치한 대신 파이낸스센터에 두 번째 한국 지점인 을지로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위워크 을지로점은 3000명 수용 가능한 규모로 아시아 지점 내 가장 큰 규모이자 전세계 지점 중 두 번째로 크다. 이를 통해 위워크의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회사는 공간, 커뮤니티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체 멤버 수를 기존의 두 배인 8만명 이상으로 증가 시켰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직종 또한 다양해졌다.
올해 여름 회사는 포춘 500대 기업들에게 위워크 커뮤니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시티 에즈 어 캠퍼스' 캠페인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바카디, 삼성 등 새로운 업무 방식을 적용하고자 하는 약 450개의 기업을 멤버로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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